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읍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파종을 시작으로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 나섰다.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매년 지역 내 458m² 규모의 휴경농지(포남리 소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감자를 재배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이어온 사업이다.수확한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은 석적 지역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의후원 물품 구매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서경희 민간위원장은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재배한 수확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되어 뜻깊다”고 전했다.박정규 석적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텃밭 경작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