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 오성태권도장(지도관장 이현우)의 수련생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라면 900개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태권도장 수련생 및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각 가정에서 십시일반 모아 준비한 것이다.
오성태권도 노명덕 총관장은 “아이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아이들의 선한 마음을 모아주신 학부모님 및 태권도장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정성을 담아 모아온 라면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