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 건축동아리 `빌드 업(Build-up)`은 지난달 28일 `2024년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건축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3학생 4명으로 구성된 `빌드 업` 팀은 ‘자연 속에서 찾는 학생들의 쉼터’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학교의 홈베이스와 자투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학업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복층 자습실과 폴딩 도어식 실내 테라스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 요소를 설계하며,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교 공간의 비전을 제시했다. 천ㅇㅇ 학생은 “이 공모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유란 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건축과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말했다. 차용석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적고 `빌드 업` 팀의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 학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