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난 11월 27일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도서관을 친숙한 곳으로 느끼며, 부모님과 책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달빛도서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5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도서관에서는 포토존에서 책 들고 인증샷 찍기와 독서나무에 소감 포스트잍 붙이기 활동, 원화 감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읽고싶은 책을 신중하게 골라 도서관 내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고르는 일을 보다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인증샷을 찍으면 포춘쿠키를 선물로 주어, 포춘쿠키 속 독서 명언을 새겨보기도 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책 한 권 읽고 독서나무에 소감포스트잇 붙이기 활동이 진행됐다. 탁자를 가득 채운 학생들이 진지하게 소감을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각이 많아지는 책. 포기하지 말자!”, “욕은 한 번 하면 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투발루를 놔두고 가는 기분이 정말 슬프고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이제 우리가 꿈꿀시간. 늑대도 우리도 같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어요.” 등 곰곰이 생각하여 쓴 소감 포스트잇들이 독서나무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홍정임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평소 도서관에 오지 않던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도서관 문턱이 낮아진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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