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0월 8일~11일까지 학생들이 예술적인 특기와 자신의 적성을 살리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쉼과 나눔이 있는 버스킹을 실시했다.
중간놀이 시간 20분,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하여 진행된 이번 버스킹에는 예술 동아리(동요, 기타 밴드, 댄스), 방과후 수업(바이올린, 우쿨렐레)에 참여하는 학생들 외에도 1~6학년의 33개팀(86명)이 노래, 피아노, 댄스, 태권도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왜관초등학교 중앙 정원을 가득 채워주었다.
이번 버스킹에는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람한 학생들에게도 즉석 버스킹 무대의 기회가 주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 3학년 이○○는 “준비 과정부터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더 친해진 것 같았다.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뿌듯했다.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버스킹 진행을 맡은 전교회장 6학년 이○○는 “처음 맡은 진행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참가하는 학생들을 보며 점점 안정이 되었고 나중에는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제 곧 졸업이라 아쉽지만 잊지 못할 행복한 버스킹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홍정임 교장은 “이번 한 주 동안 실시한 버스킹으로 왜관초가 학생들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음악, 무용 등의 예술적 특기를 버스킹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또 관람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양한 발표 기회를 만들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