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협의회장 이효석)는 9월 6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자문위원 및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분과위원회 발표, △칠곡군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효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한에서는 방사포 전파 방해 및 오물 풍선 도발로 인해 정부나 민주평통 입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뜻을 모아서 통일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곳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칠곡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방안”이란 주제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남북관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가 끝난 후 북한이탈주민 10가구에 쌀 100킬로, 라면 10박스, 선물 세트 등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였고, 이효석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끔 자문위원들과 만나서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자고 했다.
또한 오후에는 두부를 튀겨 밥을 넣은 뒤 양념을 얹어서 먹는 영양 만점 두부밥을 만들고, 아바이 순대는 삶은 무시래기를 다져서 생쌀을 내장에 넣어 물에 삶았으며, 만두를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에 하하호 웃으며 북한식 김치만두도 만들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도 함께 참석하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