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서은주) 연극 동아리 ‘혜윰’이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전국청소년 연극제는 전국 중,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8월 21일 막을 올렸으며, ‘혜윰’은 8월 23일 1시에 퓨전마당극 ‘심청전’(각색 최병남)을 공연했다. ‘혜윰’은 2023년에 진로 교사(차덕혜)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연극 동아리로써 스텝(조명, 음향, 무대 장치) 4명과 배우 14명 총 18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부터 방과후수업을 통하여 전문 강사(최병남)를 초빙하여 연극의 기본기부터 배우며 연극에 대한 열정을 피워왔다. “혜윰” 단원들은 3월부터 6개월간 토요일 방과후수업·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대본 선정부터 배역 오디션을 거쳐 동선을 짜고 동작을 익히는 연극 만들기 활동을 꾸준히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서로를 믿고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며 연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 연극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연출·조명을 맡은 3학년 왕00 학생은 “연극제 준비를 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서로 예민해져 얼굴을 붉히기도 하며 힘든 순간들이 있었는데 끝가지 잘 버텨준 후배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석적중학교 서은주 교장은 “3월부터 시작하여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달려온 연극반 ‘혜윰’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대상 수상을 하게 되어 기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무대에서 꿈과 끼를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연극동아리를 만들어 사춘기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해주신 지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과 더불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어 다가올 미래 핵심 인재로서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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