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이문경 교장)는 지난주 지난 8월24일 개최된 2024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중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각 시·군에서 지역별 선발전을 거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왜관중학교는 남중부, 여중부 동반 군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칠곡군 대표로 도대회에 참가하였다. 남학생 8명, 여학생 8명으로 구성된 왜관중 배드민턴 선수단(왜관스매시)은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남중부 배드민턴 대회는 각 시·군대회에서 우승을 한 시군대표 총 18개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왜관중학교는 3년 연속 군대회 우승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키워왔고, 이번 도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최종 우승을 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왜관스매시는 16강전에서 경주 외동중을 꺽었고, 8강전에서 작년 준우승팀인 대창중을 세트스코어 2:1로 꺽으며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 만난 현일중을 접전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작년도 우승팀인 대영중을 2대0으로 완파,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문경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스포츠클럽 시간, 점심 시간, 방과후 시간 등, 틈 나는 대로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는데 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전하며 참가한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최건 학생은 “우승까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너무 기쁩니다.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대회를 경험한 것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