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왜관지역아동센터와 석적지역아동센터에서 초,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MY COOK’집밥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집밥 교실 프로그램은 10명이내 소그룹 형태로, 한 회기에 2시간씩 4회기로 나눠 진행되었다. 요리 재료 손질 및 보관법, 조리 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세척 방법 등 요리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었다.
첫 회기는 제육볶음, 두 번째 회기는 메추리알 조림과 콩나물 무침, 세 번째 회기는 카레와 짜장, 네 번째 회기는 새우 야채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재료를 소분하여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집밥 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스스로 간편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요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