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청소년 비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 소속 학생 10명이 함께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 등 오디오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자문단은 칠곡 관내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각종 제언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칠곡경찰서에서 모집·선발했다.
칠곡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은 칠곡 관내 청소년들의 비행과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해 ‘보이스폴’ 이라는 자체 시책을 계획하여 오디오 교육자료를 합동제작 했다.
교육자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도박과 더불어 마약, 학교폭력, 자살 등 총 10개 테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이사우 교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작업에 함께 참여, 한층 더 퀄리티 높은 자료로 제작되었다. 자료는 칠곡 관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교육내용을 청취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배포되어 교내 쉬는시간 등을 활용하여 송출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예방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자문단과 함께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