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지난 25일 칠곡군 지역 초등학교 연구부장과 희망 교원 38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이룸)에서 ‘2024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를 통해 교육과정 결정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왜관동부초등학교 교사 정나영, 약동초등학교 교사 이민규는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교실 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설계-실행-공유-성찰 과정과 운영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절차와 설계 방법 안내를 통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활발한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을 공유하는 실천중심의 연수를 운영하여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경험의 총체를 제공했다.
특히, 강사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탐구하는 자세로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조력하고 코칭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며 특히 학생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 교사는 “실습과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절차와 방향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배움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배움을 통해 학생의 주도성을 신장시키며 특히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며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넘어선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력자로서의 교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