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9일,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133여명과 함께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삼국시대의 문화와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깨닫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테마파크 내 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삼국시대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전시 및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민족의 뿌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평소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칠곡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개개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