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 국립칠곡숲체원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숲타이쿤’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 그린리더인 숲사랑청소년단 166명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숲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숲가꾸기 과정을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숲타이쿤’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알려주는 ‘탄소중립 첫걸음’ ▲숲속 미션을 조별로 찾아다니며 해결하는 ‘숲 속 탐험대 Forest Go’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숲타이쿤’은 국립칠곡숲체원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지난해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교구부문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순 숲체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탄소흡수원인 숲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탄소중립 숲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