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 학생(587명)은 27일 미래인재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글로벌 특강 로버트 파우저 작가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글로벌 특강 작가초청강연으로 전 서울대 부교수 ‘로버트파우저‘ (교수 현 작가)를 초청하였다. 작가는 각국 도시 생활자이며 탐구자로서 얼핏 보이는 도시의 풍경보다 그 뒤에 쌓인 시간과 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입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러 대륙의 수 많은 도시에 머물르며 각 국의 언어를 습득하고 언어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그에게 있어 언어는 도시의 경계안으로 들어가는 유용한 도구이다. 언어학 전공자로서 모어인 영어 외에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프랑스어, 중국어, 몽골어를 공부했다.
글로벌 특강 작가 초청강연은 북삼고등학교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북삼고등학교 전교직원 및 1학년, 2학년 및 3학년 희망 학생 (총 460명)이 강의에 참여하였다. 로버트파우저 교수의 유창한 한국어 인사로 강의가 시작됐다. 각 국 도시에서의 경험과 외국어 학습담이 강의내용의 주를 이루었으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소통하였다.
작가의 주요 저서인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 학습담’(2022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시는 왜 역사를 보존하는가’ 등을 소개하며 책에 담긴 내용들과 작가의 느낀점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들려 주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각 국 언어를 습득하고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경험한 것을 강의해주며 학생들에게 세계화 시대에 가져야 할 사고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글로벌 특강 작가초청강연을 마친 후 학생들은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고, 각 국 언어를 통하여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간의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 말을 통하여 소통하고 이 큰 지구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장 고병진은 “이번 글로벌 특강 작가초청강연을 통하여 미래인재양성, 글로벌 민주시민과 리더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학생들이 적응하고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위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