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이효석)는 4월 28일에서 30일까지 2박3일 동안 민주평화통일 자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역사 탐방`을 자문위원 및 탈북민 가족, 칠곡경찰서 안보계 직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효석 협의회장은 꽃피는 좋은 계절에 함께 제주도 문화·역사 탐방을 하게 되어 반갑다며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한 가족임을 강조하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북한이탈주민은 제주도 문화·역사 탐방에 많은 기대를 하며 4.3 평화기념관을 비롯하여 보름왓, 더마파크, 미디어아트 아르떼뮤지엄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요트체험도 함께 하였다. 특히 4.3 평화기념관을 관람할 때는 제주의 가슴 아픈 4.3 사건을 함께 공감하며 제주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너무도 와 보고 싶었으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오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북한 음식 중 아바이 순대를 직접 만들어 자문위원들에게 대접해 주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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