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이 1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훈이다. 김영식 관장은 1984년부터 종합병원과 복지재단에 근무하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관장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상북도회 초대 회장을 비롯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상북도지부장 등을 두루 맡아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7년부터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초대 관장으로 부임하면서 복지관 운영기반을 확립했다. 특히 지역 장애인의 고용과 취업연계, 평생학습 지원, 생활스포츠 활성화, 후학 양성 등에 주력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 보건, 복지,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역할을 확대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영식 관장은 “40년 가까이 장애를 겪고 있는 당사자로서 장애가 장애로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 향상과 제도개선, 나아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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