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고등학교(교장 최혜정)는 지난 9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활동하면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경산에 위치한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80명의 학생들이 3D융합반, 메타버스반, 목공반, 가죽공예반으로 나누어서 나만의 메이커 작품을 제작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오랜 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었음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메이커 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교과 연계 및 교과 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흥미있는 분야를 직접 선택하고 체험함으로써 관심도와 집중도가 특히 높았다. 3D융합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 이것 좀 보세요. 제가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직접 만든 무드등인데 색깔도 독특하게 설정했어요. 기술 시간에 배운내용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직접 제작한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약목고등학교 교장 최혜정은 “앞으로 창의사고력과 지식정보력, 의사소통능력이 더 많이 요구될 것이다.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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