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이달부터 6월말까지 ‘2024년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64억원 중 39억 원을 정리목표액으로 정하고 맞춤형 체납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체납정리 기법을 도입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체납정리 추진반을 구성해 ▶2백만원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질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채권(예금, 급여, 카드매출, 법원공탁금)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목에 대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또한 체납자 본인이 납부한 세금이 지역 발전과 칠곡곳간의 밑거름임을 홍보하여 체납자들과 공감하면서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상습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체납처분 및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통해 공정세정을 구현하고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