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칠곡군청과 협업을 통해 기산면을 대상으로 한 셉테드 사업을 추진했다.
셉테드 사업이란 지역 전반의 취약요인을 진단하여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동네를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칠곡경찰서와 칠곡군청(안전관리과)은 빅데이터 분석과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조도 취약’과 ‘야간활동 두려움’이라는 기산면의 방범사업 수요를 발굴했다.
이에, 노후화된 할로겐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49개)하여 조도를 개선하였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주요 경작지에 태양광 이동식 CCTV를 설치하여 농산물 절도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많은 여학생들이 생활하는 경북과학대학교에 범죄예방 경찰관(CPO)이 진출하여 범죄예방 교육과 호신용 경보기, 몰카탐지 필름지를 배부하였으며,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숙사 학생들에게 침입 경보기도 지급했다.
밝아진 기산면 만큼이나, 군민들의 얼굴도 환하게 밝아질 것을 기대하며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셉테드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