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지원장 이흔미, 이하 포항지원)은 방사능 분석실을 신규 설치하고 ‘24.2.5일부터 자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포항지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위판장과 양식장을 대상으로 방사능 등 안전성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자체 분석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부산으로 시료를 송부하여 검사를 진행해 왔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확대됨에 따라 포항테크노파크 내 방사능 분석실을 설치하고 방사능 분석장비(감마분광분석시스템)를 구비하는 등 방사능 자체 분석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 방사능 분석 능력 확보로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까지 기존 3~5일이 소요되던 기간이 당일~2일로 단축되어 관내 수산물에 대한 한층 신속하고 촘촘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흔미 포항지원장은 “우리지원 방사능 분석실 완비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관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지원은 관내에서 위판·양식되는 수산물 463건에 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 국가인증(품질인증 등) 수산제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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