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저자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 이전에 20년이 넘는 청장년 시절을 노동부에서 노동정책의 수립과 노사 간 갈등으로 대표되는 노동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던 직업공무원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분야의 최고 중재인이었고 지금은 최고의 권위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가 들고나온 세대갈등이라는 주제는 노동문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지난 5년 간 젠더갈등이 극심했고 저출산, 초고령사회 등 여러 중대한 문제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갈등이 곧 세대갈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최근에서야 나오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 상황을 이미 3년 전에 예측하고 저서를 준비한 혜안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경제, 안보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에 세대갈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중대한 문제가 발현된다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 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선제적으로 낸 것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면서 일독을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가 한 발짝씩 가까이 다가가 합력한다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대한민국 발전에 두 번째 한강의 기적이 나올 것이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매체가 바뀌고, 통신이 바뀌고, 사람관계가 바뀌고 있습니다. 인쇄잉크 냄새가 상큼한 종이신문지 시대는 정점을 지나고, 정보 습득, 여가활동, 직업선택, 음식주문까지 인터넷으로 하는 시대가 불과 10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 세대가 지금 청년들에게 기성세대라고 하며 발전을 다그칠 날도 불보듯 뻔합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지금 청년들과 기성세대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의 세대갈등도 예방할 수 있기에 청년에게는 기성세대의 삶과 지혜를 듣기를 당부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청년들의 삶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안아주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본 이 책은 세대갈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단순히 비난이나 비판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청년들과 기성세대에게 직언을 하는 ‘불편한’ 이야기가 담겨있기에 청년들, 기성세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저자의 30살 아들이 집필에 참여하였기에 청년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으며, 청년 세대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숨겨진 진실과 그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성 세대는 먹고 사는 걱정을 해야 했던 과거의 보릿고개를 이겨낸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청년 세대는 높은 습득력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세대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애국심이 담겨있기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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