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호국평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 칠곡 시울림학교 시화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초· 중학교 공모사업학교자율운영교, 자체운영교 22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시화 우수작품 총 29작품을 받아 액자와 현수막을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제작하여 전시했다. 12월 1일부터는 학생 작품과 시작노트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텔레비전 화면으로 송출했다. 업무 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이 시를 쓴 동기를 보면 ‘사람들이 피해 가는 은행도 속에 있는 연두색 씨앗은 고급 요리에 쓰이는 귀한 재료가 된다. 글쓴이도 언젠가는 은행처럼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어 귀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하였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합니다"라고 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파란 연필깍이’시 중에 ‘연필깍이에 연필이 깎여서 사라지듯이 나의 시간이 사라진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요즘 진도를 바쁘게 나가서 힘들다는 설명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가 머무는 여유있고 품격있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고 많은 교육가족들이 오셔서 함께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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