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칠곡군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 수변데크에서 열린 ‘2023년 칠곡과 함께, 힐링호국 이음숲’ 걷기 행사가 17일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숲체원 인근 지역민을 비롯하여 가족, 동호회원, 어린이집 단체 등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슬로건에 맞춘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몸풀기 체조 △숲 속 오리엔티어링 △숲해설 오디오북 체험 등으로 칠곡숲체원의 대표 공간인 다누리길 수변데크로드와 숲길 약 2km 구간을 걸으며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칠곡에 15년 동안 거주하면서 숲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됐다”면서, “가을 정취의 끝자락에서 숲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잔잔한 수변이 어우러진 다누리길을 걸으며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해설 오디오북을 처음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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