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박병욱)는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다루도록 명시하고 있는 범교과 학습 주제 융합 프로그램으로 11월 10일에 수학 교사 8명이 힘을 합친 수학 교과 창의주제활동인 ‘수학을 즐기자’를 운영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운영하여 실천적, 체험적 접근을 통해 교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교육과정 총론의 정의에서도 밝혔듯이 교과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진행했다.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를 선택하여 활동함으로써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른다’라는 목표에 맞춰 복합적인 사고를 발달시키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며, 협력을 통해 문제 상황에서 해결 전략을 탐색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니폴드 퍼즐 완성’을 1, 2학년에서 운영하였으며 사전 홍보를 통하여 프로젝트 형식으로 실시하였다. 종이를 접어 도형의 이동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활동으로 패턴을 이용하여 규칙을 찾는 등 수학적인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학 도움 리더로서 퍼즐 원리를 소개하고 수학적 원리를 함축한 대칭도형의 퍼즐을 급우들에게 전파하는 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2학년 김수겸 학생은 “급우들과 힘을 합쳐서 만든 완성품의 개수가 많을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수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1학년 유종화 학생은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시각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입체화하는 과정에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창의주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여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협력적 소통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병욱 교장은 “고등학교에서의 창의주제활동은 교과의 지식과 기능을 창의적 체험활동의 실천과 경험으로 연계·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번 수학과 창의주제활동은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공동 활동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통합과정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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