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신경호)는 지난 19일 학부모회에서 전교생에게 ‘간식꾸러미’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회 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회에서 직접 주문한 쿠키와 도넛, 그리고 ‘널 위해 준비했어! 라는 짧은 문구의 스티커를 붙여 사랑이 담긴 마음을 전하여 행복한 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됐다 오는 학생들을 보니 자주 해줬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생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간식을 먹으며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간식을 받은 1학년 학생은 “ 지금 당장 먹고 싶다. 다음에 또 주시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5학년 학생은 “너무 맛있었다. 학교에서의 아침이 행복했고 또 먹고 싶다. 아침에 간식을 이렇게 나눠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고학년 다운 이야기를 하며 교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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