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과 노사정위원장 등을 지낸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이 지난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6년 칠곡군에서 태어난 장 전 의원은 전두환 정부에서 관세청장, 노태우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 김대중 정부에서 노사정위원장을 지냈다. 정계 은퇴 후에는 영진전문대와 영진사이버대 총장, 한국자유총연맹 고문 등을 역임했고,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딸 원정, 윤정, 윤희 씨와 사위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김중수 리카본 대표, 신우진 김앤장 변호사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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