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는 지난 20일에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 17명을 초청하여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각계각층의 그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직업과 진로를 안내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직업 세계와 전공에 대하여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특강은, 전문가로부터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문직업인 초청특강’은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2개 직업을 선택하여 각 1시간씩 직업 세계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초청 직업인은 드론전문가, 유튜버크리에이터, 생명공학자, 마케터, 군인, AI전문가, 보드게임개발자,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직업인을 초빙하여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가들의 자신의 직업 소개,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특강이 끝난 후 소감문 작성 및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을 통해 학생 스스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전문직업인은 “북삼고 학생들이 직업 및 관련 학과에 대해 질문할 내용을 미리 준비해 온 학생들이 많아 답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매우 열정적이라 흐뭇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간호사 특강을 들은 2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점이 많았었는데 질문을 통해 시원한 답을 듣게 되어 만족스러웠다며, 간호사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이모 학생은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신청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난 것이 좋았고, 매체를 통해서는 알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까지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고병진은 “이번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으로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과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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