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가 지난 9월 14일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 공항특위 박규탁 의원과 박순범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신공항 건설사업 및 후적지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규탁 의원은 신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 발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범 의원은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 전부터 지역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신공항 인접 지역주민 간 갈등을 봉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신공항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활용하는 공항으로, 더 나아가 세계인이 활용하는 공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