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12일 신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지천초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성을 개발하고 진로체험학습을 위해서 기획됐다. 국립오페라단은 학생들이 오페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페라 사랑의 묘약 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무대 의상과 배경, 스토리를 60분 분량으로 재미있게 각색했다. 특히, 공연 중에 연기자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학생들과 대화하고 학생들을 공연에 참여시킬 때마다 학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6학년 이OO 학생은 “오페라가 너무 재미있었고 연기자들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감동을 받았다. 다음에도 오페라 공연을 또 보고 싶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지천초 유순자 교장은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관람을 통해 지천초 학생들이 오페라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천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인성개발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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