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과 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여 학생들의 심리‧사회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사제동행 한티순례 대장정을 떠났다.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코스별로 일정을 잡아 5일 동안 가실성당을 출발하여 팔공산 한티순교성지까지 45.6km 거리의 5코스 순례길이다. 1코스 되돌아보는 길, 2코스 비우는 길, 3코스 뉘우치는 길, 4코스 금연의 길, 5코스 존중의 길을 걸으며 학생들은 나의 자신 사랑하기, 인생 계획, 평생금연 다짐, 배려와 존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광재 교장은 “학생들의 심리와 사회성 회복은 청소년 흡연, 학교폭력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가능하다. 학교폭력 예방과 금연실천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사제동행 순례를 시작했다. 45.6km가 힘든 길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겨내고 한티순교성지까지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