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서은주)는 9월 12일~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이색직업 마케터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TV 유명 프로그램인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이색직업의 대명사로 알려진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이승훈 강사(위플레이 대표)의 진행으로 이루어졌고 학년별로 강당에서 실시됐다.
먼저, 강사들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덕업일치’를 주장하는 창직 진로 강의를 해주었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단순히 좋아하는 것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업에 연관시켜 경제적 활동까지 가능하도록 하게 한다는 내용으로, 학생들은 사회시간과 진로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 배우던 창직에 대하여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관성 법칙 등의 과학 원리 등을 쉽게 이해하고, 특허로 등록되어 있는 종이비행기 도면을 이용하며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비행기 속에 숨겨져 있던 원리 등을 더 쉽게 익힐 수 있다.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로 반 대항 멀리 날리기 대회가 개최 됐다. 서로 협동하여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각반 대표를 힘차게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대회의 승패를 떠나서 모두가 하나됨과 동시에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3학년 1반 김OO은 비록 종이비행기가 멀리 날아가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종이비행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국가대표가 되고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나도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관련하여 다양한 직업으로 연결시켜 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석적중학교 서은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의 삶을 이해하고 훌륭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 꿈을 키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즐겁고 감동적인 다양한 진로 활동 기회를 제공하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