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서은주) 재학 중인 2학년 김사현 학생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중학교 부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9896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대회를 거쳐 이 가운데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3월 교내 대회 금상, 4월 칠곡군 대회 금상, 5월 경상북도 대회 금상을 거쳐 8월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 작품의 이름은 ‘아래에서 위로 거꾸로 팝업’이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세면대의 팝업은 위로 올라와 있어서 간단한 손빨래를 하려고 할 때 불편함을 겪거나 팝업의 틈 사이로 렌즈나 반지 등 귀중한 물건을 빠뜨려서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경험에 착안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
석적중 서은주 교장은 학생의 공적을 칭찬하면서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김사현 학생이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