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인 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 3학년 학생들(수목원팀)이 포스코 DX(경기도 성남시)가 개최한 제4회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3 AI Youth Challenge)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를 수상했다.
㈜포스코DX와 (사)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과 작품 구현을 통해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AI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국 대회다.
북삼고등학교 ‘수목원팀’(3학년 3명)은 ‘로켓튜브’라는 주제로 라즈베리파이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인공지능이 익수 여부를 판단해 인명 구조 튜브를 날려주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AI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업과 병행하며 주체적이고 심도 있는 탐구를 해왔기에 이 시간이 더욱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AI에 관심있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매년 관심을 귀 기울여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북삼고등학교는 학생들의 SW와 AI 등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서 정보 교과와 AI 융합 교과를 교육과정에 집중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고병진 교장은 “미래 사회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분명히 성장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수상한 3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써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