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교장 박영재)에 재학 중인 1학년 신유원, 김예슬, 오승호, 김건 학생이 교육부 주관 ‘2023 전국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 영상광고 부문에서 한국교총회장상(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감이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은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바른 언어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학교 폭력 예방 및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신유원, 김예슬, 오승호, 김건 학생은 요즘 청소년들이 ‘정말, 아주, 너무’ 등과 같은 부사를 써야 할 상황에 ‘개’라는 말을 사용하여 ‘개 맛있다, 개 재미있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개는 명사로만 사용합시다’라는 주제의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자유학기에 배웠던 영상 제작 기술을 발휘할 기회여서 즐거웠고, 올바른 언어 표현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임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