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칠곡보 생태공원과 왜관1번 도로 일대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분산개최된다.
칠곡군은 올해 낙동강세계평화축전 10주년을 맞아 `도대체 평화란 정확히 무엇인가`하는 근본적인 질 문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축전 슬로건은 `칠곡, 일상의 평화`다.
우선 칠곡보 생태공원에서는 크게 `평화` `생태` `호국`으로 구분 해 전시장·놀이터가 마련된다. 공간은 레드존 고마운 일상의 평화그린존 활기찬, 일상의 평화옐로우존 재밌는 일상의 평화 ▶블루존 따뜻한 일상의 평화 등으로 구분된다.
`평화존(ZONE)`에서 평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와 청장년층을 위한 `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각 공간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테마구역에는 ▶칠곡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생태예술을 즐기는 `생태 예술놀이터` 국립낙 동강생물자원관 협업 생태전시관 ESG에코 캠페인(칠곡군민·공예작가의 협업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환 경 캠페인> ▶아이들과 방문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놀이동산인 `환상의 칠곡랜드`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VR/XR로 감상&실물 나룻배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멀티 미디어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테마는 군(軍)무기 장비 전시 ▶430m 부교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공연 ▶미래의 용사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축전 메인무대인 `평화의무 대`에서는 올해 10월 13일 개막하 는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개막 축하공연인 `칠곡 평화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의 미스터트 김희재 와 다비치가 출연한다(사진). 다비치는 아이돌 가수 대홍수 시대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성보컬듀오로 유명하다.
칠곡군은 지난해 낙동강세계평화 축전의 왜관 도심지 분산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으로 올해도 이같이 분산개최한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