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충원)에서는 8월 11일 왜관읍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숨은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 및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칠곡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재 808명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사회복지 인적안전망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 발견시 칠곡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채널인 칠곡호이복지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하여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하여 마을 이장 214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편,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하여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관한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칠곡군은 하절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제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이번 조사로 단전‧단가스‧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정보 등 18개 기관 39종의 정보로 파악된 553가구를 유선‧방문 조사하여 공적급여 신청과 민간서비스 및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 인적안전망을 통하여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가구, 온열질환에 취약한 에너지 빈곤층, 중장년 1인가구, 돌봄 공백가구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제보를 받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곡군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복지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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