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칠곡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유일의 여성취업지원전문기관으로, 경북 시군 특화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으로 웹디자인 과정과 세무회계관리전략 과정, 여성가족부 새일직업교육훈련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단체급식쉐프양성 과정, 결혼이주여성 네일아트전문가 양성 과정 등 9개 국비직업교육훈련 과정이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 과정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취, 창업 역량강화 준비 프로그램으로,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를 하여 네일미용 자격 준비, 속눈썹 연장 및 펌 실기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새살림봉사회(회장 김현경)는 직접 수강생을 방문하여 네일미용 자격시험 합격 기원과 실습 시연을 위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에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수강생 유0씨는 “혼자 타국에 와서 아이를 낳고, 많이 외로웠는데, 이번 창업 과정을 듣고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참여하고, 지금은 창업 준비를 하면서 많이 행복하고,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도 했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인공지능 및 자동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제조업 분야 채용인원이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돌봄 서비스 영역의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사회복지행정실무자 교육 등을 운영하여 적재적소에 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