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은 10일 행복 교육의 일환으로 나에게 힘이 되는 친구의 말 한마디를 활용한 ‘왜관중앙초등학교 행복의 길’을 조성했다.
전교생 한 명 한 명이 모두가 건네는 ‘나에게 힘이 되는 친구의 말 한마디’를 급식소 가는 우천통로에 게시하고, 이곳을 행복의 길로 명명하였다. 하루 최소 한 번 이상은 이용하는 급식소로 가는 긴 길에 친구들이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올바른 언어개선은 물론 친구들 간의 긍정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이○○ 학생은 ‘○○야~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본 후, 친구에게 자주 이 말을 해 주고 있는데 제 기분까지 좋아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백○○ 교사는 ‘급식소로 가는 길에 친구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이 적혀 있다는 점 자체에 학생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 행복하자는 말보다, 행복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니 학생들이 더 행복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3학년도 언어폭력 예방학교를 운영 중인 본교는 행복, 감사를 주제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개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튼튼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