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4월 13일에서 6월 29일까지 북삼초 교육복지실에서 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뿐 아니라 학교 생활 적응력 향상과 타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게 되므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또래 관계 형성 및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서 운영한다.
1회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2회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나의 모습 그려보기, 3회기는 프리져브드 플라워 만들기, 4회기는 가족꽃바구니를 만들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회기마다 식물을 손으로 만지고 향을 맡으며 관찰함으로 작은 자연을 경험하면서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친구를 배려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원예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혜려 교장선생님은 “또래가 함께 모여 다양한 식물을 접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고운 심성을 가진 학생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으며, 4학년 최○영학생은 “오늘은 어떤 식물은 만날까 생각하면 빨리 오게 되요. 책상 위에 내가 만든 식물들이 늘어나니까 재미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