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시니어클럽(관장 김봉섭)은 2023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강원지역본부의 신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 10일부터 ‘전기차충전소관리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충전소관리원사업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칠곡군 내 관리가 필요한 전기차충전소에 파견되어 환경미화 및 시설관리를 하는 사업단이다. 파견된 어르신들은 전기차충전소의 충전시설 소독 및 주변 환경미화 활동과 시설관리 이용자 진출입시 차량 계도 및 안내활동 그리고 충전 후 정리되지 않은 커넥터 원위치, 파손신고와 화면상태 점검 등 시설관리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충전소를 자주 이용하는 이모(41·석적읍)씨는 “전기차충전소가 고장 나면 수리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관리해주시는 어르신이 관할 기관에 신속하게 신고접수를 해주시고 근처 가까운 충전소로 안내를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충전소관리원사업은 약목면·석적읍·왜관읍의 전기차충전소 7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엔 활동구역 확대와 더 많은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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