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는 13일 자고산방에서 ‘칠곡의 인문 우리가 알고 지켜요’라는 주제로 찾아오는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은 칠곡군과 대구카톨릭대학교 인문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칠곡을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진로에 관심이 많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출신의 수필작가 황성옥의 `칠곡으로 떠나는 수필여행`과 상담학 박사 권현욱의 `칠곡할매 마음 들여다보기` 수업을 통해 구상문학관, 향사아트센터, 가실성당, 호국평화기념관등 칠곡의 대표적인 인문학 요소들을 살펴보고 글쓰기와 시를 통해 알아보는 심리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장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인문학적 요소를 알고 칠곡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인문학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사는 "학생들이 집중해서 잘 듣고, 호기심이 많고, 뜨거운 호응을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요즘 힘든 시기였는데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