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3월 31일 “2023년 교통사고 예방 사진전시회 및 이동보장구 야광반사지 부착사업”을 왜관역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홍보물품(리플릿,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보장구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한 어르신은 “사진전시회를 보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하여 한 번 더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동이 불편하여 날씨가 어두운 날에 위험을 감수하고 전동스쿠터를 이용하지만, 이렇게 우리를 위해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여 주어 고맙고, 더욱더 안전수칙을 지키며 운행을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재성 지회장은 “전동보장구 이용자 대부분이 교통약자로 차도로 운행하거나 무단횡단 등에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지 않은 전동스쿠터는 운전자들의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관내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동스쿠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