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도덕 선양교육 및 담수회 제29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담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어르신의전당 강당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담수회 칠곡지회(지회장 장기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재웅 교수의 `굴절 없는 인생 없다`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공로상과 효부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장기동 지회장은 조용희 전 담수회 칠곡지회장에게 공로상으로 상패와 은수저를, 이정임 씨와 박은주 씨에게는 효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북삼읍에 사는 이정임 씨는 장애인 시부모를 지극히 봉양한 공로를, 베트남 출신인 박은주 씨는 석적읍에 살며 98세 시부모를 따뜻하게 모셔 온 며느리로 각각 인정받았다. 효부상 수상자는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장기동 지회장은 "원칙과 상식이 무시되고 도덕성이 무너져 가는 시대에 인의예지(仁義禮智) 유학이념의 실천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인간다운 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