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탑의 `Y-NAM 14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14일 북삼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장학생 선발시험을 거쳐 선정된 Y-NAM 14기 장학생은 김성현 강시윤 박시현 손유건 박규리 조하영 이세진 김나한 구주영 이효빈 등 올해 북삼초 졸업생 10명이다. 이들은 중학교 진학 후 매년 1인당 100만원씩 3년간 300만원을 받는다. 류원기 한탑 회장은 2010년부터 매년 3천만원의 YNAM 장학금을 모교인 북삼초등학교에 기부해 왔다. 2023년까지 모두 141명의 YNAM 장학생을 배출했고, 누적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하고 있다. YNAM 장학생은 서울대학교 의예과와 카이스트 등에 진학해 한탑의 장학금이 우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YNAM 8기 장학생으로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박나연 학생은 이날 14기 후배 장학생들을 위해 중학교 진학 시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류원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가 온갖 유혹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내가 가려는 성공의 길을 가지 못하므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여러분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YNAM 장학생 학부모회(회장 이경숙) 회원들과 칠곡군의회 오용만·이창훈 의원, 윤지영 북삼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혜려 북삼초 교장, 김희원 전 경북도의원, 장세학 전 칠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류원기 회장은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칠곡군에 기부했다. 또한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북삼읍에 기부해 ‘선행’에 선행’을 더하는 고향사랑을 보여 주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을 향한 고향사랑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회장님의 지속적인 선행은 칠곡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따뜻한 칠곡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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