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7일 칠곡군청, 칠곡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과 민간단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모이는 위기청소년 지원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칠곡경찰서는 학생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회의를 열게 되었고 그 결과, 장학금과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선도심사위원회·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6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기관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이 가정과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