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정해철)는 7일, 칠곡도서관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실시했다. 가슴 울림의 감동을 주는 시(詩) 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고 시를 통한 인성교육 실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꼭 안아 줄래요’ 동요를 부르며 시작한 이번 공연은 유명한 시인이 쓴 여러 동시 낭송과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 낭송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기타반주에 맞추어 모두 다 함께 동요를 부르며 아름다운 공연의 막을 내렸다. 변혜원(6학년)학생은 “자작시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낭송하니 많이 떨렸지만 뿌듯했다. 한 달 동안 시 낭송 수업을 했는데 마음이 많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시를 많이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가산초등학교 정해철 교장은 “경상북도 교육청 특색사업 중 하나인 시울림이 있는 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번 행복 시 콘서트 공연을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학생들이 긴 시간 준비한 시 낭송을 들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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