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 왜관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꿈을 찾아 Run, Learn, Run!’이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유대 강화와 친밀감 형성, 단체 활동을 통한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발달과 정서적 안정 향상을 취지로 계획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적극적 태도를 갖게 하고 경기 규칙과 질서를 이해하여 지킴으로서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이 고루 포함된 두 팀으로 나뉘어 운동경기에 참여했다.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더불어 관내 특수학급 설치 교장 선생님들의 참석과 응원 가운데, 순심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더 체육대회의 열기가 높아졌다.
최원아 교육장은 “협동하고 단결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 서로 간에 친밀함을 형성하고 화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즐거움을 느끼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겅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지원인력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