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장락준)는 지난 18일 음악이 흐르는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그림책과 음악을 통해 지구 환경 살리기에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음악회는 뮤직 앙상블 룰루락단의 연주와 동화 구연 전문가의 콜라보 공연으로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기를 즉석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하였다. 그림책 ‘눈보라’를 동화 속 배경에 맞는 다양한 음악 연주와 동화구연이 더해져 학생들이 보다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후 온난화로 척박해진 환경 속에서 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삶을 그린 줄거리를 음악과 동화구연으로 공감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둘러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전교생이 ‘북극곰아 북극곰아’를 합창하며 환경 보호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그림책을 통한 독서교육뿐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교육, 지구의 주인이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는 공동체의식, 음악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공감하는 문화체험이 모두 어우러지는 일거다득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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