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학교지원센터는 20일 칠곡교육지원청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위한 미래인재 기르기 지역협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지원과장 이용택(위원장), 경북과학대학교 이영진 교수, 칠곡군자원봉사센터 박명자 소장을 비롯하여 칠곡 미래인재 기르기 지역협력단 11명이 참석하였다.
협의회는 이용택 교육지원과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기부 사업 안내, 칠곡 관내 학교 교육기부 사례 소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계획, 교육기부 발전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경상북도교육청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약 500개 정도 등록되어 있지만 학교에서는 활용도가 미흡한 상황이다. 그 이유로는 교육기부 이해 부족, 교육기부자 회원 가입 및 활용방법 미숙을 들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칠곡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기부 사이트에 등록된 인력풀을 매달 정비하여 학교로 발송하고, 학교에서 원하면 교육기부자와 학교를 연결해주는 1:1 매칭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교육기부 인력풀을 활용하면 교육기부 사이트에 접속하여 검색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웹 기반 서비스로도 인력풀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의를 통해 지역협력단 자체 교육기부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고 교육기부 발전 방안으로 교육기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교육기부 자원 및 프로그램 발굴 확대, 학교 교육기부 업무담당자 연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칠곡학교지원센터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기부 관련 업무 지원 확대 및 학교 교육기부 업무담당자 연수 등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아무리 좋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있어도 활용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기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담당자 연수 그리고 교육기부 업무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협의회가 칠곡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