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0월 19일 특수학급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칠곡양떼목장에서 특수학급 맞춤형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떼목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일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관찰하는 시간도 가져보며 양 건초 먹이주기, 사슴과 말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 타기, 아기유산양젖 먹이기, 엽서가 동봉된 나무 오카리나 불기 체험을 했다. 양 먹이도 주고 살짝 쓰다듬어보며 양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덜컹덜컹 트랙터를 타고 양떼목장을 한 바퀴 돌며 멋진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추억도 쌓았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바로 양, 말, 사슴을 본다” 또는“양이 솜뭉치 같다”며 말을 하였고, 동물들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하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환한 웃음으로 뿌듯함을 표현했다. 홍정임 교장은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학생들, 자연을 소중히 보호해준 학생들에게 모두 모두 칭찬합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의 사회적 역할과 존중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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